어제 오늘 모두 9시반에 일어났다.^^ 헤헤
어제 오늘 모두 바로 전날밤에 원서를 12시 언저리까지 읽다가 잤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원서는 'a good girl's guide to murder'이다.
베리티같은 류의 살인 사건 추적하는 스릴러다. ㅋㅋ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스릴러. 음.....불안과 긴장이 느껴지는 책이라 태교에는 안좋을거 같았다. ㅋㅋ읽는데 불안한 감정이 떠올랐다가 지나가기도 했다. 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스릴러라 그런지 페이지 터닝이 빨라서 좋다. ㅎㅎ읽는 맛이 있달까! 모임 일주일 앞두고 벼락치기로 읽기시작했는데 아주 두꺼운 책을 본격적으로 읽은 지 이틀만에 다 읽었으니! 만족!
모르는 단어를 다 세세하게 찾아가며 읽고있진 않지만 내용이해에 문제가 없으니 쭉쭉쭉 읽었다 ㅎㅎㅎㅎ이렇게 읽눈 것도 영어실력 유지 발전에 도움이 될듯. ㅋㅋ
영어실력을 위한 거라면 매일 꾸준히 읽으면 더 좋겠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들이 있으니 접어두자. ㅋㅋ
그래도 이 책 교훈이 있다.
1. 가정에서 부모가 자식들을 바르게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줘야한다.
소설 속 앤디는 아주 예쁘고 인기가 많지만, 남에게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는 그런 소녀였다. 그래서 나쁜 짓을 많이 했다. 근데 앤디와 여동생 베카가 그렇게 일그러진 가치관과 자화상을 갖게된 이유는 부모가 외모 중심주의 말, 두 딸을 비교하는 말을 계속 했기 때문이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올바르게 선 가치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부모가 가치관이 바르지않으면 그 가치관이 자식에게 옮겨가면서 그것이 자식을 괴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르다, 선하다'는 게 단순히 도덕적으로 착하고 옳다는 게 아니라
'좋다, 행복하다'를 추구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외모나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기보다
행복한 내면과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긍정하고 인정하는 게 '바른 것'이다.
바르고 선하게 살고 싶다. 내 자식도 그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반짝이를 뱃 속에서 기르면서 이런 생각과 열정이 더 커졌다.
2. 자신의 실수에는 책임을 져야한다.
이것도 요새 내가 꽂혀있는 부분이다. 소설 속에는 크고작은 의도했거나 의도하지않은 실수들이 나온다.
아이들은 뺑소니 해놓고 피해자를 구호하지않고 도망가서 그 피해자는 장애를 갖고 살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으로 유통된 마약때문에 여동생은 성폭행을 당했다.
그 외에도 살인 등의 잘못도 나온다.
앤디가 죽음에 이르게 된 이유....
베카는 그저 앤디가 잘못을 인정+ 사과하고 상처입은 자신을 위로해주고 같이 가해자를 벌하기로 나서길 바랬을 뿐인데 앤디는 무관심과 냉소, 비아냥의 모습을 보이니 화가 났고 그 감정이 자매를 비극으로 이끌었다.
실수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고 일어진 일이 사라지진 않지만, 적어도 피해자의 회복이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소설 속 인물들이 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이유는,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책임의 무게가 무겁더라도
내 실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가 있다면
그 무게를 마땅히 견디는 것이 바르고 선한 것 같다.
3. 크고작은 유혹들을 잘 견디는 마음의 힘을 가지자!
자기 능력과 상황, 역할에 맞지않는 것을 탐하지 말자.
그러려면 완벽하지않고 부족한 점이 있는 지금의 자신을 긍정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먼저 필요한 것 같다.
이건 참 힘든 거다. 누구에게나 참 힘든 일이다.
특히나 힘든 일로 마음이 약해져있을 때에는.
좋은 선생님이자 아빠였던 앨리엇이 유혹에 빠져서 제자와 사적 관계를 가진 것.
공부는 열심히 하지않으면서 명문대에 가려고 선생님을 유혹한 제자.
자기의 타이틀이 뺏길까 두려워 다른 학생의 명예를 훼손하고 괴롭힌 학생.
근데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하루에도 크고 작은 유혹에 빠질 때가 얼마나 많은지!
하다못해 건강을 위해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하능 것조차 큰 유혹이다. ㅋㅋ
유혹을 느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특히 인간은 누구나 언제나 나름의 결핍이나 욕구를 느끼니까 당연히 유혹을 느끼지. 중요한 건 그럴 때 스스로 자신을 안아주고 도닥이는 능력, 바르고 선한 것을 택햐려는 의지와 인내력인 것 같다.
우리 아기는 커갈수록 자신을 위로하고 도닥이는 법, 참고 인내하는 법, 바르고 선한 것을 택하는 것의 가치를 가르쳐야겠다. 내가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나도 빈틈 많은 사람이지만 노력해야지. 완벽하지않아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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